먹는 비만 치료제 위고비는 어떤 것.

위고비가 뭔가요?

위고비는 먹는 비만 치료제로 최근에 일론머스크나 킴 카다시안이 복용하여 체중조절에 성공했다고 하여 유명해졌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출시되지 않아서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었는데 드디어 내달에 출시가 된다고 합니다.

비만은 21세기 신종병으로 불릴정도로 사람들에게 문제가 되고 있지만 체중조절과 먹는 즐거움을 맞바꾸기는 너무나 힘든 일이라서 살 빼기는 비만이 아닌 사람들에게도 늘 화두가 되는 단어이지요. 이렇게 힘든 살을 먹고 싶은 것 먹으면서 일주일에 주사 한방씩만 맞으면 빼준다니 가격불문하고 얼마나 기대가 될까요.  하지만 약이라는 것이 한 가지 이로운 점이 있으면 백가지 해로운 것이 있다고 하니 부작용도 신경 쓰지 않을 수는 없을 겁니다.

 

위고비의 알려진 부작용

위고비의 알려진 부작용으로는 메스꺼움, 구토, 설사, 변비, 복통등이 나타날 수 있고 드물게는 췌장염이나 담석등이 생길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정신적으로도 우울증이나 자살충동 같은 문제도 나타날 수 있다고 하니 의사와도 잘 상의해서 사용해야겠지만 본인 스스로도 잘 살펴봐야겠지요. 투약중단 시 요요현상도 보고 되고 있으니 장시간의 투약에 따른 비용도 잘 따져서 적어도 1년 정도는 투약한다는 가정하에 경제상황도 고려하여 투약을 결정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갑상선이나 췌장과 관련된 질병이 있으면 처방이 어려울 것이고 임신부나 수유부도 안될 거라고 하네요.

위고비의 사용방법

위고비는 주 1회 주사로 투약하며 복부나 팔, 허벅지등에 맞는 다고 합니다.

체중감량 효과는 보통 6개월에서 1년정도 지속적으로 투약해야 나타난다고 하며 체중의 약 10%~15%까지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물론 사람에 따라 1개월 안에도 효과를 볼 수 있다고도 하지만 요요현상을 생각한다면 6개월 이상을 꾸준히 맞아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위고비의 다른효과

위고비는 체중감량 효과 외에도 암, 알츠하이머, 심장질환, 관절염등 다양한 질병치료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원료가 GLP-1 유사체로서 혈당을 낮추고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는 기능이 있어서 당뇨병에도 효과가 있다고 하며 노화를 늦춰서 사망률을 줄이는 효과도 보고되어 있다고 합니다.  코로나에 걸려도 사망률이 33%나 낮다고 하니 그야말로 인기가 대단할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위고비의 가격

위고비는 국내에서 식약처로부터 비만 또는 과체중이면서 동반질환이 있는 환자의 비만 및 체중관리 보조제로 허가를 받긴 했지만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가격부담은 어느 정도 될 것으로 예상되면 아직 정확한 가격은 정해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현재 미국에서 월 4회 기준 약 180만원 정도 한다고 하니 한국도 그 비슷한 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일본이나 기타 유럽의 수준으로 보면 100만원 선 이내에서 결정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아침에 비만에 대한 뉴스를 보다가 위고비가 곧 출시된다는 소식을 듣고 내용을 알아보았는데요 그래도 약은 약이니 가능하면 약물에 의존하는 것보다는 스스로 식단관리를 하고 적당한 운동을 통해 체중관리에 성공하는 것이 가장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